안녕하세요.
천호에 위치해 있는 싸이월드 감성을 느끼며
그때 그 시절 추억을 나눌 수 있는
노포 스타일 맛집 '상록수'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주차⭕ 단체⭕ 예약⭕ 반려동물 동반⭕ 포장⭕ 콜키지(유료)⭕
'상록수'의 주차장은 매우 매우 협소하여
근처 '천호역 공영주차장'에 주차하셔야 합니다.
상록수는 로데오거리 먹자골목에 위치해 있습니다.
로데오거리의 끝, 상록수 천호점에 도착하니
어렸을 때로 돌아가는 듯한 분위기가 풍기는 거 같았습니다.
출입문을 열고 들어가니 레트로한 감성이 느껴지며
아늑한 따뜻함이 느껴지는 거 같았습니다.
문 바로 옆에 싸이월드 시절 사진들이 붙어있었는데
사장님의 추억 같아서 눈으로만 그때의 감성을
느끼고 왔습니다.
매장이 생각보다 꽤 넓은 편이며, 룸도 있어서
단체이용도 편할 거 같고
무엇보다 반려동물 동반이 가능한 매장이라
혹시라도 눈치 보이는 분들은 애기들과
룸을 이용하시면 편하게 이용하실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상록수는 황지살과 뽕삼겹(냉삼)이 유명하다고 들었는데
강양이 냉삼을 좋아하지 않아서
황지살과 오도독갈비를 주문했습니다.
주문을 하고 잠시 기다리면 기본세팅을 먼저 해주십니다.
끝났죠?
어렸을 때, 국룰 물병 '델몬트' 물병...
어렸을 때 추억들이 새록새록...
떨어트려도 절대 깨지지 않는 비브라늄 물병
셀프바에는 각종 추가반찬들과 앞접시,
양념들, 집게와 가위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얼마나 맛있길래 많은 음식프로그램, 먹방프로그램에 나온 걸까요..
이때부터 벌써 침 고이기 시작했습니다.
황지살 생긴 게 너무나 예쁘지 않나요...ㅜㅜ
저희는 갈비를 너무 좋아해서
오도독 갈비 먼저 준비해 보았습니다.
판에 올려주고 인내의 시간을 시작해 줍니다.
오돌뼈 처럼 오도독 식감이 일품인 상록수의 대표메뉴 중 하나입니다.
단짠단짠 한 게 계속 젓가락을 부르고
밥도둑을 넘어선 밥경찰, 아니 밥검사 였습니다.
갈비를 너무 좋아하기도 해서 술안주로도 좋아 보여 저는 이 메뉴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불필요한 지방을 제거한 진또배기 항정살 엑기스 급인
상록수의 대표메뉴 중 하나입니다.
신기한 게 아삭한 식감이 있습니다.
동글동글하게 준비되어서 나오는데 구워지면 구워질수록
점점 펴지는 게 굽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간혹 잡내가 나는 식당이 생각보다 많이 있었는데,
이곳은 예민한 편인 저도 잡내 1도 느낄 수 없었습니다.
녹차가루도 뿌려져서 나와 사진 찍기에도 좋았던 거 같습니다.
추억을 함께 공유하고 싶은 누군가가 있다면 함께 방문하셔서
추억의 감성과 꽤 두툼한 고기의 두께,
그 두께에서 나오는 입 안 가득 퍼지는 육즙을 느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추천곡 '프리스타일 - Y' 추천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영업시간 _ 매일 17:00 ~ 24:00 ⏰
⏰ 라스트오더 _ 23:00 ⏰
📌 연중무휴 📌
📞0507-1482-2805
📍서울 강동구 진황도로 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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