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호야집사 입니다:)
최근에 오사카 2박 3일 여행을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첫 일본 여행이라 몇 주 전부터 기대 반 설렘 반이었는데요!
혹시 오사카 여행 준비하시는 분들께 조금이라도 도움 드리고 싶어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일정을 제가 짜게 되어서 잘 설명해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코스 설정 기준은 너무 빡빡하지 않게 짜보았습니다.
첫째날
인천공항 - 간사이 공항
오전 9시 도착해서 짐 찾고 나오니 거의 10시 30분, 미리 예약한 라피트 티켓 수령 후 1시간 정도 걸림.
숙소 너무 비싸지도, 너무 저렴하지도 않은 적당한 곳 검색하다가 덴노지역 근처로 잡았습니다.
체크인이 3시 부터여서 짐만 맡기고 다음 코스로 넘어갔습니다.
도톤보리 거리 점심으로 라멘과 타코야끼를 먹었는데 사진이 없습니다. 분명 찍었던거 같은데..
오사카성
사람이 정말 많았는데, 사람구경도 하고 오사카성 구경도 하고 너무 좋았습니다.
우메다 공중정원
이 곳은 주유패스 있으면 오후 4시 이전까지 무료 입장이라고 하더라고요!
카페도 있고 전망이 미쳤습니다...
우메다역 장어 덮밥 (이즈모 루쿠아)
여기 장어 덮밥 진짜 맛있습니다.
주문할 때, 밥 양을 정할 수 있는데 웬만하면 반만 주는 걸로 주문하세요.
옆 테이블 일반으로 주문한 것 같은데 3인분 정도 될 것 같았습니다ㅋㅋ
첫째날은 새벽부터 움직이는 바람에 둘 다 지쳐서 덮밥을 마지막으로 숙소로 들어갔답니다...
둘째날
원래 계획은 '카메 스시 총본점'을 가려 했으나, '맛있게 먹은 곳이 맛집이지!'라는 생각에 숙소 앞 라멘 집에서 라멘을 먹었습니다...
교토 아라시야마 공원
우메다역에서 한큐패스 수령 후 아라시야마역으로 출발했습니다.
아라시야마 역부터 시작해서 공원이 영화에 나올 것 같이 너무 예뻤습니다.
사진으로 다 못 담을 정도로 눈에 보이는 모든 것이 정말 너무 예뻤습니다.
근처 상가와 물 구경만 했는데 시간이 정말 빨리 지나갔습니다. (거의 하루종일 있었던 것 같습니다.)
덴덴타운
오사카 오타쿠 거리라고도 불리는 덴덴타운에 왔습니다.
정말 많은 상가들이 쭉 펼쳐져 있어서 구경하고 싶은 곳을 들어가면 됩니다.
제가 정말 좋아하는 귀멸의 칼날에 렌고쿠와 아카자 너무 사고 싶었는데 집에 두면 호야가 아작을 내버릴 것 같아서 차마 못 사왔습니다ㅜㅜ
돈키호테
일본여행 중에 꼭 다녀와야하는 필수코스 돈키호테 입니다.
사진을 못 찍었는데, 제가 사온 것은 이렇게 됩니다.
- 선스틱
- 곤약젤리 왕창
- 후리카게
- 처음보는 과자들
- 미역간식(이건 회사 사람들 가져다줌ㅋㅋ)
- 센카 폼클렌징
저녁으로는 숙소 근처 걷다가 쇼핑몰 있길래 구경 하다가 하이볼이랑 비후까스 먹었습니다.
저희한텐 너무나 적었던 양으로 인해.. 어쩔 수 없이 숙소 앞에서 돼지고기 덮밥 먹고 들어갔습니다.
후...
세째날
마지막 날은 첫째날 한국에서부터 무리하는 바람에 저희 둘 다 컨디션이 안 좋아서 푹 자고 4시 비행기라서 숙소 앞 식당에서 점심만 먹고 공항으로 갔습니다.
다시 라피트 타고 공항으로 가야 했는데, 자리가 없어서 1시간 넘게 기다리다가 겨우 타고 갔습니다.
돌아갈 때는 조금 일찍 움직여야 할 것 같습니다.
이렇게 해서 첫 일본 여행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아침 7시 비행기라 새벽 2시에 일어나 움직여서 그런지 첫 날 부터 컨디션 관리를 못 해 좋긴 했는데, 만족스럽진 못한 여행이 되었습니다.
겨울에도 가기로 했는데, 그 때는 12시 정도의 비행기로 무리하지 않고 다녀와야할 것 같습니다.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은 준비 잘 하셔서 무리하지 마시고 행복한 추억 만드는 여행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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